야라마린 테크놀로지(Yara Marine Technologies)가 해운분야의 풍력 보조 추진 솔루션 제공을 위해 BAR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야라마린은 선주들에게 포트폴리오에서 ‘윈드윙스(WindWings)’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조달, 건조, 장착, 서비스 및 트레이닝 등 공급망 관리를 맡게 되다. 첫 번째 상업 장착은 오는 2022년 인도 예정인 카길(Cargill) 선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AR 테크는 추가적인 윈드윙스 제공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해운업계는 2030-2050년 IMO 목표와 연계한 탄소감축을 준비하고 있다. 견고한 날개 돛과 같은 풍력 추진 솔루션은 잠재적으로 최대 30%의 연료 절감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 윈드윙스는 견고한 대형 날개 돛을 특징으로 한다. 높이는 최대 45미터이고, 벌크선 데크에 장착돼 풍력 에너지를 이용한다.
BAR 테크, 카길을 비롯한 윈드윙스 프로젝트 파트너들은 정기적으로 DNV 선급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미 워크숍을 통해 윈드윙스의 안전 및 효율성을 입증했다. 현재 동 솔루션의 AIP를 기대하고 있다.
BAR 테크 관계자는 “야라마린은 해운 오퍼레이터들에게 새로운 탄소절감 기술들을 상업적으로 제공하는 능력과 헌신을 입증해왔다. 첫 번째 윈드윙스를 카길에 장착하는 것은 해운업계의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 전했다.
카길 관계자는 “풍력 추진 솔루션은 높은 에너지 절감 잠재력으로 인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다른 장치 및 연료와 호환도 원활하다. 우리는 동 윈드 솔루션을 공급망 탄소감축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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