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7% 증가 98만 7,834TEU로 전체 물동량 증가 견인, 한국 15만 4,242TEU

미국 세관통계를 기준으로 데카르트 데이터마인이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아시아 주요 10개국 및 지역발 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0년 동월에 비해 32% 증가한 165만6,443TEU였다.

4월 한달 물동량으로 사상 최다치이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발 북미동항 컨물동량은 같은 기간 47% 증가한 98만 7,834TEU로 전체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국가 및 지역별로 보면, 한국은 15만 4,242TEU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3위인 베트남은 36% 증가한 13만 560TEU, 대만은 10% 증가한 9만 7,117TEU, 5위 싱가포르는 9% 증가한 6만7,610TEU, 인도는 76% 증가한 6만3,800TEU, 일본은 9% 증가한 4만 4,778TEU, 태국은 14% 증가한 4만3,582TEU였다.
 

품목별로는 최대물량 품목인 가구류가 36% 증가한 29만 2,930TEU로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완구 및 운동구류가 46% 증가한 6만1,055TEU, 섬유제품은 70% 늘어난 4만5,087TEU로 소재관련 물동량이 견조세를 보였다.
 

그밖에 기계류는 2% 증가한 15만 1,988TEU, 전자전기류는 3% 증가한 11만 8,513TEU, 플라스틱은 4%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6% 증가한 6만 9,717TEU였다.


한편 올해 3월 미국발 아시아행 북미서항 물동량은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북미서항 컨테이너물동량은 2020년 동기에 비해 9% 증가한 56만1,552TEU였다. 최대 도착지인 중국행 컨물동량은 17% 증가한 15만8,976TEU였고 2위인 한국행 물동량은 6% 증가한 6만8,928TEU로 견조세를 보였다. 3위인 일본은 4% 감소한 6만8,379TEU였다.


품목별로는 펄프 및 고지(古紙)가 9만5,455TEU, 목초 및 두류는 20% 증가한 7만478TEU, 플라스틱 3만 7,473TEU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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