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barge to ship'방식으로 공급 성공

NYK(日本郵船)의 100% 자회사인 NYK벌크십아시아가 보유한 메탄올 전용 유조선 ‘Takaroa Sun’호가 로테르담항에서 세계 최초로 바지 투 십(barge to ship)방식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에 성공했다고 5월 13일 발표했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연료인 중유에 비해 CO2 배출량을 최대 15%정도 감축할 수 있다. 그에 따라 환경부화가 낮은 차세대 연료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메탄올 연료는 용선자인 세계 최대 메탄올 생산업체 메타넥스의 자회사인 워터프런트쉬핑이 주도하고 터미널회사인 란보팩과 바지회사인 란탱크매치의 협조를 받아 시행되었다. 바지 투 십 방식은 안벽이나 선석에 계류 중인 선박에 연료공급 바지가 접현해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NYK그룹은 본선을 보유*선박관리하는 입장에서 이 방식에 의한 메탄올 연료공급에 관한 위험성 평가와 기술적 지원을 실시했다. 메탄올 연료는 CO2 이외에 SOx(황산화물)의 배출을 약 99% 감축한다. PM(미세입자물질)와 NOx(질산화물)의 배출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메타넥스에 따르면, 메탄올은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로 세계 주요 100개항만중 90개 정도의 항에서 공급이 가능하다.


워터프런트쉬핑은 메탄올 수송용으로 30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약 60%를 2023년까지 메탄 연료선박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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