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토추 상사가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를 공동연구하기 위해 5곳의 회사들과 MOU를 체결했다.
이토추는 지난 2020년에 싱가포르 탱크 터미널사 보팍(Vopak)과 유사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새로운 계약에는 이토추 에넥스, 보팍, 파빌리온 에너지, MOL, 토탈마린퓰스가 참여한다. 각 사업분야별로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회사들의 참여를 통해 싱가포르 내 암모니아 공급망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토추에 따르면, IMO 및 파리기후협약의 탄소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체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는 탄소배출 제로의 핵심자원으로 꼽힌다. 이번 MOU에 따라 참여사들은 암모니아 연료 공급망의 공동 개발 및 가속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싱가포르 온쇼어 및 오프쇼어 시설을 포함하여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 및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박 개발 등도 포함된다.
이토추 에넥스는 암모니아 연료 공급망의 개발과 더불어 암모니아 벙커링 안전 가이드라인의 개발을 맡게 된다. 보팍은 암모니아의 보관 및 핸들링을 위한 독립적인 온쇼어 시설 개발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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