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K라인이 자회사인 ‘Kawasaki Kinkai Kisen Kaisha’와 공동 벤처회사를 설립하고 오프쇼어 풍력시장에 진입한다.
새로운 합작회사의 이름은 ‘K라인 윈드 서비스(K Line Wind Service)’로 오프쇼어 지원선박 및 해양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녹색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오프쇼어 풍력은 전기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한 필수 산업으로 꼽힌다.
K라인 윈드 서비스는 그룹의 오프쇼어 선박 운영에 관한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오프쇼어 풍력개발 및 사회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150톤 볼라드 풀 앵커 핸들링 선박 ‘AKATSUKI’호와 6,000 PS 오프쇼어 지원선 ‘KAIKO’호 등을 비롯해 다양한 타입의 오프쇼어 풍력 지원선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사는 관련당국의 승인을 거쳐 6월 1일부터 사업운영에 들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일본 내 설치된 오프쇼어 풍력 캐파는 약 70메가와트이며, 오는 2040년까지 설치 캐파는 30기가와트에서 45기가와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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