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의 공급망 전체에서 배출되는 CO2를 측정할 수 있는 ‘배출량 대시보드’ 제공을 개시한다고 6월 3일 발표했다.
 

이는 고객이 자사제품 등 수요에 CO2가 얼마나 배출되고 있는 지 분석하는 디지털 툴이다. CO2 감축이 기업에 있어서 큰 과제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분석 툴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탈탄소화를 지원해나간다는 정책이다.
 

머스크의 '배출량 대시보드'는 고객의 공급망 전체의 CO2 배출량을 측정해 표시할 수 있다. 하나의 수송 모드 뿐만 아니라 도어 투 도어 전체의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 이로써 선박, 트럭, 철도, 항공기 등 운송모드별 배출량을 산출해 서플라이 체인의 CO2를 가시화가 가능하게 된다.
 

머스크의 배출량 대시보드는 CO2배출량측정방법에서 세계 표준화의 선두인 GLEC프레임 워크스의 규격에 근거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머스크의 고객 10개사가 이 배출량 대시보드를 시험적으로 이용하고,  이 결과를 머스크에 피드백해 이번에 본격적인 제공개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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