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UN 제정, 2008년 6월 8일 기념일로 채택 09년부터 시행
 

6월 8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바다(해양)의 날’이다.

바다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며 가장 큰 '탄소 흡수원'으로 지구의 기후를 제어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류의 삶이 바다의 은혜로 유지된다'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바다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구환경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바다의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유엔본부는 세계 바다의 날과 관련한 특설사이트(https://www.un.org/en/observances/oceans-day) 마련해 온라인 이벤트(https://unworldoceansday.org/) 열 예정이다.

‘The Ocean: Life and livelihood(해양:생명과 생활)’을 주제로 인간의 행동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과 해양의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해 관련 지식인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해양보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년’에 관한 연제(演題)도 준비돼 있다.
 

‘세계 바다의 날’은 1992년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회의(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해양관련 과제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08년 유엔총회에서 다음해(2009년)부터 6월 8일을 '세계 바다의 날'로 매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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