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난 신속 대처 및 항만지원서비스 제고 기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현재 건설 중인 여수신북항 내 해양경찰 전용부두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여수신북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시 폐쇄된 여수신항의 대체항만으로서, 2021년까지 1,012억원을 투입하여 관공선 및 해경부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 전용부두에는 2023년까지 186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경비함정 17척이 계류할 수 있도록 부잔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들은 여수항 내에 분산배치 되어있어서 해상범죄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해경의 대형함정 및 특수정 도입에 따라 선박 규모에 맞는 부잔교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조동영 여수청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동부권 내 해양범죄 및 해난사고에 대해 해경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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