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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로, 혼잡 항만에서 내륙으로 이동, 샤시 부족 심각
[574호] 2021년 06월 11일 (금) 17:47:35 이인애 komares@chol.com


지난해부터 북미항로의 수급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혼잡 장소가 서안항만에서 내륙쪽으로 점점 옮겨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내륙부에서는 시카고에 위치한 각 철도터미널에 화물이 체류해 인수시간도 장기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의 철도역 터미널에서는 주로 샤시에 컨테이너를 실어 오퍼레이션하지만 급증하는 화물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오퍼레이션도 개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화물체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핵심 샤시가 부족하는 등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북미항로의 혼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등 서안항만에 화물이 체류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도 그러한 혼잡 상황은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1-2월과 같이 앞바다에 대기하는 컨테이너선박 40척이 넘는 상황에서는 꽤 개선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화물체류는 현재 서안항만에서 내륙부로 전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륙의 중계지점인 시카고의 철도 터미널은 화물폭증으로  혼잡상황이 악화돼 원활한 오퍼레이션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 근교의 철도터미널에서는 통상 컨테이너를 단적하지 않고 샤시에 실은 채로 평면배치로 오퍼레이션하며 수입 컨테이너 역시 철도에서 내려도 보관은 샤시에 올려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방식이라면 트럭은 헤드만으로 터미널에 들어와 다음은 곧바로 픽업할 수 있는 이점이 많다.
 

하지만 최근 수입 컨테이너가 급증하면서 컨테이너를 올려놓는 샤시가 부족한 상황이며, 화물급증이나 샤시부족 영향으로 인해 컨테이너를 직접 배치해 적재관리하는 생겨나고 있다.
 

컨테이너를 직접 단적하면 장소활용이 유효하지만 철도터미널은 샤시오퍼레이션이 전제이므로 일단 적재한 컨테이너를 위치 변경하는 것이 어렵다고 관련업계는 말한다. 최종적으로는 샤시에 적재하지 않고 대응하는 것이 어려워 화물의 체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샤시 부족이 심각해 컨테이너선사에서는 화주를 상대로 컨테이너와 샤시의 조기반납 등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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