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이 6월 10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원양업계와의 소통릴레이에 참석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소통릴레이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분야별 기업을 7회에 걸쳐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원양업계를 다섯 번째로 만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양수산, 남북수산, 동원산업, 동원수산, 사조산업, 선우실업 등 원양업계 12개사와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산업계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인사말에서 “1958년에 시작되어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경제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해온 원양산업이 최근 국제규제 강화로 인해 해외어장이 축소되고 선박 노후화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발생하면서 원양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노후 원양어선을 새로운 선박으로 대체하기 위한 안전펀드 사업과 해외어장 확보를 위한 자원조사를 적극 추진하여 원양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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