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 BIMCO가 아시아 태평양 본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는 글로벌 해상운송에서 ‘동쪽으로의 이동’ 유행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상하이는 글로벌 해운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2012년 푸동에 설립된 BIMCO 상하이센터는 중국 해운시장의 급속한 발전과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적용범위와 서비스 기능 또한 더욱 확대되었다. 이에 상하이센터는 흡수된 싱가포르센터의 관리기능을 바탕으로 공식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본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한편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BIMCO(Baltic International Chamber of Shipping)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해운조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주 회원은 1만 6,00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총 선적용량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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