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산업활동 기대지수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62.1% 유지”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China Federation of Logistics&Purchasing.中國物流與采購聯合會)가 1월
부터 4월까지 중국의 총 물류총액이 97조 4,000억위안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업 총수입은 3조 6,0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지만, 1분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 관계자(이하. 관계자)는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전면적인 코로나19 방역과 사회경제 발전에 대한 계획이 꾸준하게 추진되었고, 중국 국민경제가 지속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며 물류 운영이 비교적 빠르게 성장해왔다”라며 “물류의 수급이 더욱 향상되었고, 산업 및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물류의 지원과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해졌다. 물류활동은 활발해졌고, 업계의 상황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기업의 효율성은 향상되었으며 시장 발전에 대한 기대치는 계속해서 낙관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상반기 4개월 물류운영 꾸준히 증가, 물류수요 꾸준히 회복
동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사회의 물류총액은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작업과 생산 재개가 가속화되고 기준량이 높아지던 1분기의 성장률에 비해서는 4.2% 하락했다.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사회 물류총량이 2년 만에 평균 7.2%로 증가했다”라며 “규모와 성장이 2019년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는 등 꾸준하고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물류 총액 구조상 산업물류는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가고 물류 수요 회복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물류 수요는 안정적이고 비교적 가속화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생활과 관련된 물류 수요도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물류는 꾸준히 증가해 1-4월 산업물류 총액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하였으며 2년 평균 성장률은 7.0%로 종합적으로 볼 때 전년부터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수입 물동량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국내 수요의 강력한 회복하에 수입 물류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1-4월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성장률은 1분기 대비 0.8% 하락했으며 2년간 평균 성장률은 5.7%였다.


구체적인 상품 부분에서 벌크상품의 수입량은 꾸준한 속도로 증가해 1월부터 4월까지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대비 6.7%, 원유는 7.2% 증가했다. 천연가스는 22.4%, 철재는 16.9% 증가했다. 농산물 부분에서 육류 및 곡물 수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수입 곡물 및 육류의 전년 대비 누적 성장률은 각각 57.8%, 16.9%이다.
관계자는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물류 산업 총액이 3.6조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고, 1분기 대비 2.5% 하락했다”라며 “전체적으로 2년 연평균 성장률은 11.3%였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물류 시장 규모가 더욱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조적 관점에서 운송물류와 특송물류의 주도적 역할은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다. 1월부터 4월까지 육상 운송, 해상 운송 및 우편 특송 시장과 관련된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LPI 57.3%, 전월 대비 2.4% 상승...물류 운영 효율성 향상
4월 자본회전율·장비가동률 지수 55.0%, 2개월 연속 상승

4월 중국물류경기지수(LPI)는 57.3%로 전월 대비 2.4% 상승했으며 2개월 연속 월간 대비 상승해 물류 운영이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목별 지수 변화상 현재 물류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재고회전율이 가속화돼 물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어 고용활동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물류 수급의 지속적인 개선하에 물류운영의 효율성 또한 향상되었다. 물류산업에서 자본회전율의 가속화되며 4월 자본회전율 지수는 55.0%로 전월 대비 4.8% 상승했으며, 장비 가동률 지수 또한 55.0%로 전월 대비 1.8% 상승하는 등 2개월 연속 상승했다.


4월 물류업 종사자 지수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51.7%로 2개월 연속 평균 51%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물류 산업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물류 고용활동 또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4월 창고물류와 전자상거래물류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특송물류의 성장은 둔화됐다. 그중 창고저장지수는 55.0%로 전월 대비 2.3% 상승했으며 전월의 높은 수준을 기준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거래량, 시설이용률, 평균 재고회전율 등은 모두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물류운영지수는 111.0%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수요 측면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었지만 3월의 높은 기저에 영향을 받아 총 거래량은 127.8%로 전월보다 0.3% 하락했지만 성장률은 여전히 25%를 초과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물류적시성, 계약이행률, 만족도, 실제 적재율 지수 모두 연초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같은 기간 국내외 시장 수요의 안정적인 회복과 낮은 기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업의 사업량이 급격히 증가해 물류 기업의 수입이 증가하고, 순이익이 개선되었다”고 밝히며 “4월 LPI 영업이익지수는 52.1%로 3월에 비해 1.5% 증가했다. 주요 조사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기업의 물류사업수입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50%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수입 이익률이 약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반적으로 1-4월까지 물류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물류수요와 공급 규모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물류운영의 질과 효율성이 코로나19 기간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고 말하며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과 국제 환경에는 여전히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자재가격과 인건비의 뚜렷한 상승으로 물류사의 운영비용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 이윤은 코로나19 유행 전의 정상 수준으로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이어 “향후 산업활동 기대지수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62.1%를 유지하고 있어, 물류 기업의 예상경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라며 “시장 발전에 대한 자신감이 비교적 강해 물류운영이 앞으로  가속 증가 추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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