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1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4,800만달러에서 21억달러로 급증했다. EBITDA는 32억달러, EBITDA 마진은 29.7%로, 전년 동기 13.5%에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한 107억달러를 달성했다.
CMA CGM의 1분기 재무구조도 한층 강화됐다. 2020년 5월 계약한 국가보장 신디게이트 론을 포함해 약 17억달러에 달하는 신속한 상환을 실행했으며, 이에 순 채무는 2021년 3월 31일 기준 157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2억달러 줄었다.
1분기 운송물동량은 10.7% 증가한 550만teu를 기록했다. 해운분야 매출액은 teu당 유닛 매출의 강력한 성장세에 기인하여 57.4% 증가한 86억달러를 거두었다. 해운분야 EBITDA는 30억달러, EBITDA마진은 34.6%로 증가했다. 추가 운영비용을 발생시키는 항만혼잡 이슈에도 불구하고 teu당 평균 매출액은 1,574달러를 기록했다.
선사 측은 작년 여름 이래 지속된 소비재 상품을 위한 해운 수요는 오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호황에 따라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았다.
이에 동사는 재무구조를 더욱 강화할 뿐 아니라 해운 및 물류자산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
CMA CGM은 최근 항공화물 전담부서를 도입했으며, 4월에는 2023-2024년 인도 예정인 신조선 22척을 발주했다. 신조 선대는 LNG추진 1만 3,000teu급 6척과 1만 5,000teu급 6척, VLSFO 추진 5,000teu급 10척으로 구성됐다. 1만 5,000teu급 신조선 6척은 2022년 말 중국-미서안에 2022년 말에 투입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선박은 오는 10월에 선대에 합류하게 된다.
CMA CGM 관계자는 “소비재 운송에 대한 높은 수요는 올해 전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는 운송 및 물류산업의 에너지전환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유지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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