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이 첫 번째 지속가능성 연계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약 9,080만달러이다.
가와사키중은 자국 시장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클린 수소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 및 자동화 로보틱 PCR 테스팅 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채권의 프레임워크는 ‘국제자본시장협회(International Capital Markets Association, ICMA)’의 ‘그린본드 및 소셜본드(Green Bond and Social Bond)’ 원칙에 따라 마련됐다. 동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선택되며 필요 자금은 공모를 통해 확보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가와사키중은 클린 수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 수송, 보관,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용자들을 위한 수소 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이며, 수소시장의 공급망 구축과 확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가와사키중은 지속가능성 경영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여 그룹의 ‘Vision 2030 Trustwo
rthy Solutions for the Future’를 실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주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성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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