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인 CMA―CGM과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가 7월 5일 마르세이유항에서 바이오 LNG연료의 공급을 위한 사업화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유기물로 제조한 바이오LNG를 선박용 연료로 공급해 67% 이상의 GHG 감축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들 기업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CMA―CGM과 토탈이외에 프랑스의 LNG터미널사업을 영위하는 엔진 자회사와 마르세유의 가정용 쓰레기처리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도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화 바이오 메탄(바이오LNG)의 생산과 공급에 관한 사업화 조사를 실시한다. 순환형 에코시스템의 구축과 해운업계의 저*탈 탄소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바이오 LNG는 마르세이유 부근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생분해성 부분을 메탄화 장치로 제조한다. 이렇게 생산한 바이오LNG는 LNG터미널에 저장해 토탈이 2022년 1월부터 운용하는 LNG연료 공급선에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마르세이유항에서 CMA―CGM이 운항하는 LNG연료 컨테이너선에  바이오 LNG연료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CMA―CGM 등은 바이오LNG의 GHG배출감축 효과에 대해 선박용 연료의 주류인 저유황유(VLSFO)와 비교해 밸류체인 전체에서는 적어도 GHG 배출량이 67% 낮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상에서는 88%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MA―CGM는 6월 29일 중국의 후동중화조선에서 LNG연료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9차선인 ‘CMA CGM SORBONNE’호를 인도받았다.
 

CMA―CGM는 저탄소의 대체연료로 LNG연료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말까지 LNG연료선박이 44척으로 확대된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