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하순 수에즈운하에서의 좌초 사고로 현지에 구류됐던 컨테이너선박 ‘Ever Given’호가 7월 7일 3개월반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현지에서 개최된 출항식에는 선주인 正栄汽船의 사장이 비디오로 수에즈운항청(SCA) 장관과 이집트인들의 이초작업에서의 뛰어난 업무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수에즈운하 서안의 이스마일리아시에서 열린 출항식에서는 선주측과 SCA측이 화해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배상액은 분명하지 않다.
 

‘Ever Given’호는 7일 저녁까지 수에즈운하의 지중해 측 출구를 빠져나와 8일 낮경 동출구 바에 묘박 중이다. 잠수조사이후 네덜란드의 로테르다항으로 항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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