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터미널 오퍼레이터인 DP월드가 미국 물류기업 ‘싱크레온(Syncreon)’을 12억달러에 인수했다.
미시간에 위치한 싱크레온은 전 세계 19개국에 91곳의 물류시설을 두고 창고 및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및 테크놀러지 산업계를 위한 디자인과 운영 공급망에 집중하고 있다. 싱크레온은 2020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전체 매출액의 57%인 1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북미에서 42%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수는 올해 하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DP월드 측은 “싱크레온의 다각화된 솔루션 능력은 화주들에게 강한 장기 파트너십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한 테크 리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에 부합한다”면서 “특히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화주에게 제공하게 되어 상당한 전략적 가치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싱크레온 관계자는 “DP월드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싱크레온은 앞으로 DP월드의 광범위한 공급망과 화주들과의 파트너십 등의 전문성을 통해 상당한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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