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탱커선사인 유로나브(Euronav)가 현대중공업, 로이드선급, DNV와 함께 암모니아 추진 탱커의 공동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JDP)에 착수했다.
동 프로젝트는 초기 3년 동안 진행되며, 탄소배출 절감 달성과 최상의 안전기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로나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운분야의 핵심 솔루션 하나로서 암모니아의 개발과 채택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로나브 관계자는 “해운은 매우 빠른 기술개발과 더불어 강력한 관리가 필요한 엄격한 환경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 운송을 위한 신기술을 상업화하여 해운업계에 수혜를 가져다줄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유로나브는 선대 리뉴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에즈막스 신조선 3척 및 옵션 3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다. 3척의 수에즈막스는 총 1억 9,920만달러에 발주됐으며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추가 옵션이 실행되면, VLCC 신조선은 2023년 2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4월 유로나브는 현대삼호중공업과 2척의 VLCC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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