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이 3,055teu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신조발주를 확정했다.
발주 조선소는 일본 재팬마린 유나이티드(JMU)와 이마바리 조선소의 합작회사인 ‘니혼 조선소’이다.
발주계약은 6월 28일에 체결됐다. 신조선은 2023년 7월 후반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신조선 발주는 완하이라인의 선대 리뉴얼 플랜의 일환이다. 동사는 해운시장 수요 급증에 따라 한층 효율적인 선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가장 1만 3,000teu급 4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다. 4척의 신조선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완하이라인은 86척의 보유선박과 64척의 용선선박을 운항하고 있다. 선복량은 41만 7,668teu이며 세계 10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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