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회사들이 암모니아 선박 벙커링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노르웨이 기술회사인 ‘ECONNECT Energy’와 탄소제로 선박 프로젝트 전문회사인 ‘Amon Maritime’은 신생 합작사 ‘Azane Fuel Solutions’을 설립하고 암모니아 연료 공급망 관련 벙커링, 기술, 상품, 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합작사는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터미널들을 개발하여 연료 실행 장벽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솔루션들을 암모니아 추진선박들을 위해 최적화되며 선박, 트럭, 바지선으로부터 냉동 및 압축 상태로 연료를 받아들일 수 있다.
ECONNECT 에너지 관계자는 “Azane의 탄소제로 해운 솔루션은 녹색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암모니아 벙커링을 위해 광범위한 해운 및 에너지 경험을 갖춘 미래지향 회사들과 협력하여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발할 것”이라 전했다. Amon Maritime 관계자는 “해운의 녹색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암모니아 벙커링 인프라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암모니아 벙커링 인프라를 위한 옵션은 육상 및 플로팅 방식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육상 옵션은 산업 항만 및 공급 기반을 위해 구축되며, 안벽 또는 벙커링 바지선을 통해 직접적으로 선박 벙커링을 할 수 있다. 플로팅 옵션의 경우 유연성을 갖춘 이동식이며 초기 암모니아 연료 전환에 있어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Azane 연료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북유럽 시장을 암모니아 연료 적용 시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원양해운 시장에서 큰 연료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보았다.
Azane 연료 솔루션의 첫 번째 산업계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파트너사들과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선상 연료에 이르기까지 전 공급망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동 프로젝트는 선박을 위한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세계 최초 파일럿 운영을 통해 입증한다는 목표다. 또한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통, 저장, 활용 등을 연구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까지 해운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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