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벌크 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가 드라이벌크선 5척을 1억 8,23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계약에는 케이프사이즈 4척, 캄사라막스 1척이 포함됐다. 이중 케이프사이즈 및 캄사라막스급 2척은 모두 신조선으로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3척의 케이프사이즈 선박은 나비오스 마리타임 홀딩스로부터 인수되었다. 총 인수가는 약 8,800만달러이다. 17만 9,169dwt급 ‘Navios Azimuth’호, 17만 9,515dwt급 ‘Navios Ray’호, 18만 22dwt급 ‘Navios Bonavis’호는 2021년 7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나비오스 파트너스는 컨테이너 해운선사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컨테이너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나비오스 파트너스의 선대는 총 94척이다. 이중 56척은 드라이벌크선, 38척이 컨테이너선이다. 총 선복량은 900만dw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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