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Zim과 홍콩의 선주 시스팬(Seaspan)이  7,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박 10척에 대한 새로운 장기용선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가는 15억달러 이상이며 선박들은 Zim의 글로벌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조선을 발주한 조선소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양사는 이전에도 1만 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선 10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Zim 관계자는 “다시 시스팬과 파트너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2번째 장기 차터링 계약을 통해 핵심 선대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운영적으로 운항선박의 민첩성을 유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신중하게 자본을 투입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탄소 발자국 절감과 해양 보존을 위해 현 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기술을 사용하는 최신식 녹색선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스팬 관계자는 “선박의 진보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 가치 있는 인도시점 등으로 Zim의 선도적인 환경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시스팬은 다양한 신조 경험, 통합 플랫폼, 조선소와의 신뢰 파트너십을 통해 수십년간 환경 전문성을 레버리지하면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L
NG추진선 20척 신조는 Zim과 시스팬 모두 해운업계의 탄소 절감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헌신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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