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PDF보기
최종편집 2021.10.23 토 12:25 시작페이지로설정즐겨찾기추가
> 뉴스 > 외신/국제 > 세계는지금 | Editor추천기사
     
Vale, 공기윤활기술 적용된 세계 최초의 광석선 인수
[575호] 2021년 07월 30일 (금) 14:49:08 김우정 yuting4030@gmail.com

기술매니저, “공기윤활기술로 연료소비 5-8%, 동사 철광석운송배출량 4.4% 줄여”
향후 LNG·에탄올·암모니아 저장·소비할 수 있는 다중연료탱크 개발 중

 

7월 2일 Vale Minerals China(淡水河谷鑛産中國)는가 공기윤활기술이 설치된 32만 5,000dwt급 ‘V
ictoria Ocean(維多利亞海洋號)’호가 브라질로 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동 선박은 Vale가 인수한 세계 최초의 공기윤활기술이 적용된 광탄선이다.
공기윤활기술은 선체 아래에 인위적으로 기포를 생성하여 운항 중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Victoria Ocean’호에 적용된 동 기술은 갑판 위에 설치된 10대의 압축기에서 선체 하부에 위치한 장치 20대에 공기를 주입하여 선저에 기포층을 형성함으로써 선체와 물 사이의 마찰을 줄여 연료 소비를 감소시키고, 탄소배출을 감축시킨다. Vale 해운팀은 이번 테스트 운항이 성공하면 공기윤활기술이 Vale 광석 운송을 담당하는 용선선대의 다른 선박으로도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기윤활기술은 영국 청정 기술업체 실버스트림 테크놀로지스(Silverstream technologies)에서 제공했다. Vale는 공기윤활기술을 동사 철광석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초대형 광탄선(VLOC)에 적용하기 위해 Vale Institute of Technology(ITV) 및 한국 선주 팬오션과 협력했다. 공기윤활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구아이바맥스(GuaibaMax)급 선박은 SDARI(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and Research Institute)에서 설계되었으며, 중국의 장쑤신시대 조선유한공사(Jiangsu New Times Shipbuilding.NTS)에서 건조되었다. 공기윤활장치의 설
치는 중국 선전시의 율리안 조선소(Youlian Shipyard)에서 완성되었으며, 전체 설치공정은 35일이 소요되어 6월 28일에 완료되었다.


공기윤활기술의 적용은 Vale ‘생태해운계획’의 일부로, 국제해사기구(IMO)의 방향과 일치하는 탄소배출 감소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었다. 작년 Vale는 ‘스코프 1(Scope 1)’ 배출과 ‘스코프 2(Scope 2)’ 배출에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5년까지 ‘스코프 3(Scope 3)’ 배출의 15%를 감소하겠다고 발표했다. Vale 자체가 선박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배출은 ‘스코프 3’ 배출에 해당한다. 한편, 탄소배출은 성격과 범위에 따라 Scope 1, 2, 3으로 구분되는데, Scope 1은 사업장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를 뜻하며, Scope 2는 각 사업장에서 구매하는 전기와 스팀을 만들기 위해 발생하는 간접배출까지 포함한다. Scope 3은 물류, 출장, 공급망 등 제품 사용으로 인한 배출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완전한 외부배출도 함께 집계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Scope 1, 2는 직간접 배출이라 하고, Scope 3은 외부배출이라 한다.


앞서 Vale사는 세계 최초로 회전익 돛을 장착한 광석선을 운영한 바 있다. 동 선박도 중국에서 건조되었으며, 7월 말 브라질에 도착했다.
회전익 돛 기술 또한 구아이바맥스(GuaibaMax)급 선박에 적용됐다. 동 선박에는 총 5개의 회전익 돛이 장착되어 에너지 효율을 최대 8%까지 증가시킴으로써 연간 최대 3,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이번 테스트로 감축효과가 판명되면, 선박 최대 40%에 동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Vale 철광석 운송에서 연간 약 1.5%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각 회전익의 직경은 4m, 높이 24m의 원통형으로, 선박의 환경과 운항 조건에 따라 다른 속도로 회전하여 압력의 차이로 선박을 움직인다.


또한 Vale은 해양 대체연료를 사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 6월 Vale은 해양 대체 연료로 암모니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23개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처럼 ‘생태해운계획’은 향후 LNG를 저장·소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탄올과 암모니아도 저장·소비할 수 있는 다중연료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Vale 해운 기술매니저는 “넉넉잡아 추정해도 공기윤활기술은 연료 소비를 5-8% 줄일 수 있으며, Vale 철광석 운송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연간 4.4%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회전익 및 공기윤활시스템 등과 같은 에너지 효율 기술을 사용하여 선박 단위당 해양연료 수요를 줄이고, 저탄소연료 사용을 촉진할 것”이라며 “구아이바맥스(GuaibaMax)급선박에 대한 초기연구에서는 연료를 LNG로 전환하면 배출량을 최대 23%, 메탄올과 암모니아를 연료로 전환하면 배출량을 각각 최대 40%,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Vale는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혁신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해운에 투입하기 위해 신기술을 채택했고, 선대를 혁신하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2018년부터 동사는 40만톤의 2세대 Valemax를 가동했으며 2019년부터 32만 5,000톤급의 구아이바맥스(GuaibaMax)를 투입했다. 동 선박은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선박이며, 2011년 건조된 18만톤급 케이프형 선박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41%까지 줄일 수 있다.     

김우정의 다른기사 보기  
ⓒ 해양한국(http://www.monthlymaritime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ㆍ제휴문의  |  정기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3길 54, 세종빌딩 10층  | 전화번호 02-776-9153/4  | FAX 02-752-9582
등록번호 : 서울라-10561호  | 등록일 : 1973년 7월28일  | 발행처 : (재)한국해사문제연구소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박현규
Copyright 2010 해양한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onthlymaritime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