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nes(川崎汽船)이 8월 5일 미츠비시중공업 요코하마 제작소에서 토호쿠전력용 석탄운반선인 ‘CORONA UTILITY’호에 CO2 회수 소형 데모플랜트의 탑재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해상에서의 CO2 회수장치의 실증실험은 세계 최초이다. 선상의 CO2 회수와 저장기술은 제로에미션(무배출) 시스템선박의 실현을 위한 차세대 환경기술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데모 플랜트의 탑재에서는 일본해사협회(NK)가 안전성의 관점에서 평가와 검증을 실시했다. ‘CORONA UTILITY’호는 미츠비시중공업 요코하마제작소를 출항한 뒤 1항해는 미츠비시조선 전문기사가 편승해 CO2회수 소형 데모플랜트의 성능검증, 해상에서의 운전성능 평가, 분리 및 회수한 CO2 분석을 실시한다.


2021년말까지 이 선박의 선원들이 데모플랜트의 운전과 안전성, 조작성을 평가해 해상에서의 컴팩트한 CO2 회수시스템으로서 실용화를 위해 미츠비시조선과 함께 실증실험을 진행한다.

동사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추진 중인 ‘해양자원개발관련기술고도화연구개발사업’의 대상프로젝트에 미츠비시조선, NK와 공동으로 참여해 ‘해상에 있어서 CO2 회수장치 검증을 위한 소형 데모플랜트 시험 탑재와 장치 컴팩트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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