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프로세스, 긴 시간, 느린 속도 및 높은 수출 프로세스 비용 해결 도와

중국 장춘(长春)-톈진(天津) 해상철도 복합운송 ‘원오더 투앤드’ 대외무역상품의 첫 번째 항차가 7월 30일 장춘국제내륙항(长春国际陆港)에서 톈진항센터역(天津港中心站)으로 출발했다. 이어 동 화물은 선박을 통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와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항으로 운송되었다.

머스크의 34개 컨테이너에 실린 대외무역상품은 중국 동부부에서 해상철도 복합운송의 ‘원오더 투앤드(一单到底)’ 전 과정 물류의 새로운 형식을 공식적으로 개통했다.

‘원오더 투엔드(一单到底)’ 방식은 해외직구 상품을 해외 창고에서 계량하여 주문이 발생한 후, 국내 배송으로 이전될 때, 속달번호를 발행할 필요 없이 속달주문이 직접 발행되는 방식을 뜻한다. ‘원오더 투앤드’ 전 공정 물류의 새로운 형식 출시는 이전의 해상-철도 복합운송 중 철도구간과 해상구간의 부분조작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번거로운 프로세스, 긴 시간, 느린 속도 및 높은 수출 프로세스 비용 해결을 도와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2019년 7월 장춘-천진 해상철도 복합운송이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196개의 양방향 운송을 진행했으며, 총 1만 286teu를 운송했다. 두 지역은 기업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확대하고 편리한 물류 통로를 마련했다. 2020년 장춘싱룽종합보세구(长春兴隆综合保税区)의 적극적인 추진 하에 장춘철도항은 국제항만코드(CNCCD) 자격을 취득해 국제무역에 참가할 수 있는 신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춘을 목적·출항항으로 삼기 위한 ‘원오더 투앤드’ 국제 해상철도 복합운송 전체 물류모델에 대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장춘싱룽종합보세구 항만경제국장은 “‘원오더 투엔드’ 해상철도 복합운송열차의 출발이 동북부지역의 화물이 바다로 나가는데 편의를 제공하여 ‘차항출해(借港出海)’로 가기 위한 과정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항출해(借港出海)’는 북한의 항만을 빌려 동해로 나가려는 중국의 전략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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