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항의 올해 6월 컨테이너취급량이 7개항 합계기준으로 2020년 6월에 비해 18% 증가한 252만 6,708TEU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5월에 비해 증가율과 물동량 모두 줄었지만 여전이 높은 수준이다.


북미서안 7개항의 수입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동월대비 18% 늘어난 123만 2,997TEU였지만, 사상 최고였던 5월의 145만TEU에 비해서는 20만TEU 감소했다. 수입 컨테이너의 5월대비 감소 원인은 5월말이후 중국의 염전항의 혼잡에 의해 본선이 기항이 지연되면서 취급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미남서안(PSW) 3개항의 수입컨테이너는 로스앤젤리스가 27% 증가한 87만 6,430TEU, 롱비치가 20% 증가한 72만 4,297TEU, 오클랜드가 12% 증가한 22만 2,483TEU로, 이들 PSW 3개항의 총합 수입량은 22% 증가한 91만9,924였다. 5월초 100만TEU를 넘어섰지만 다시 90만TEU대로 하락한 것이다. 서안항만들에서 PSW 3개항이 차지하는 쉐어는 74.6%로 전월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PNW 항만들의 수입컨테이너는 시애틀과 타코마가 29% 증가한 13만 3,904TEU, 벤쿠버가 8% 증가한 15만 1,144TEU였으며 프린스 로퍼트는 42% 감소한 2만 8,000TEU였다.


올해 상반기 북미서안 주요항만(7개)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2020년 상반기에 비해 32% 증가한 1,580만 1,326TEU였으며 이중 수입컨테이너는 35% 늘어난 767만 5,628万TEU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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