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ShipBeSure’ 건전한 고용계약과 악질 매닝에이전트 피하기 조언
 

ITF(국제운수노련)이 최근 선원에 매닝엔이전트를 소개하는 사이트 ‘ITF ShipBeSure’(https://www.itfshipbesure.org/) 개설했다.


화물선과 크루즈선 일자리를 찾는 선원이 건전한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악질 매닝 에이전트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동 사이트를 개설했다.


현재는 주요 선원공급국인 인도와 필리핀 등 4개국의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전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ITF ShipBeSure’에서는 일자리를 찾는 선원들이 악성 매닝 에이전트나 사기광고에 속지 않도록 지원한다.


동 사이트에는 ITF에 의한 매닝 에이전트 등급이 게재돼 있다. 양호한 회사는 녹색으로 피해야할 회사는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동 사이트는 초기에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4개국의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하지만 이후 대상국을 더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ITF 관계자는 “매년 수백명의 선원이 매닝 에이전트에 속고 있다”라면서 “ITF 인스펙터들은 의심스러운 에이전트의 위법행위를 간파하는 경험이 풍부하다. ITF는 그러한 지식을 선원들에게 제공해 선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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