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컨테이너 선주 다나오스가 10척의 선박에 대한 새로운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가는 약 3억 7,800만달러이다.
이번 용선계약에는 8,500teu급 1척, 3,400teu급 3척, 2,200teu급 6척으로 용선기간은 3-4년이다. 다나오스 측은 “새로운 계약은 2022년 1월과 8월 사이에 기존 용선 만료에 따라 시작될 것”이라며 “신조선 10척에 대한 다년간의 용선계약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나오스의 용선 커버리지는 2021년 운항기간의 100%를 달성했다. 2022년은 89%, 2023년은 60%의 계약을 커버하게 됐다. 다나오스 측은 이를 통해 수익과 현금흐름 가시성을 개선시켰으며 강력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동사는 해운 호황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용선 연장을 확보하여 수익성을 최대화하고 주주들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나오스는 현재 71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복량은 43만 6,589t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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