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선사 골든오션그룹(GOGL)이 9월 9일 2원연료(DF)를 지원하는 8만5,000gt급(85형) 벌크선박(BC) 3척을 중국조선소에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신조선박은 2023년 7―9월부터 2024년 1―3월에 걸쳐 준공될 예정이다.

2원 연료 대응에 대해 동사는 “장차 환경규제와 그에 대한 최적의 기술 전망이 수립될 때까지 대체안을 평가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동사의 중유를 대체할 신 연료는 아직 미정 상태이다.
 

신조선은 최신예의 추진시스템을 탑재해 연비성능의 대폭적인 향상과 GHG 배출량의 감축을 실현하는 ‘에코형  캠사맥스’급이다. 건조비용은 당분간 영업현금흐름 증가분과 현금으로 충당한다. 준공전에 금융기관에서 장기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건조 조선소는 중국의 퍼스크 클래스급 야드로만 알리고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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