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고객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시작
 

독일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Loyd)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선하증권(eBL)을 9월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IT기업인 WAVE가 제공하는 플랫폼(PF) ‘WAVE BL’의 이용을 통해 BL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무역서류의 페이퍼리스화가 가능해져 업무의 효율화와 안전성의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동사는 기대하고 있다.
 

WAVE의 네트워크 이용을 통해 종이를 기반으로 한 서류인쇄와 서명, 공개가 필요치 않게 됐다. WAVE의 플랫폼은 블록체인(분산형대장) 기술로 구축돼 BL의 물리적인 인수나 원본 우송이 불필요하다.
 

컨테이너선업계는 연간 19조달러 이상 가치의 상품수송을 담당하고 있지만, 종이를 통한 무역 관련 서류 공유는 비용이 들고 위조와 분실 등의 위험도가 높았다. 이에 하파드로이드는 “‘eBL서비스 제공을 통해 e툴의 이용을 확대해 고객에 대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품질 1위에 대한 약속을 이뤄나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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