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 중단, 여수․광양항 접안선박 피항 조치 등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9월 16일 9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찬투’는 현재 중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으나, 중심에서 초속 29m의 매우 강한 바람과 120mm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여수지역은 17일 14시 전후로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관내 연안 여객선 15개 항로 19척을 16일 13시까지, 그 외 선박에 대하여는 16일 15시까지 피항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ㆍ어항 시설물 211개소 및 공사 현장 9개소에 대하여 9월 15일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상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해양수산 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 등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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