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과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이 9월 28일 해양문화 분야의 학술·교육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동 협약에 따라 9월 초부터 공동으로 ‘문자 자료로 본 고대 동아시아 해양문명’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국립해양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를 비롯하여 두 기관은 앞으로 인문학적 접근으로 본 해양역사와 문화의 학술적 성과를 대중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학술과 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두 국립기관의 강점을 살려 해양역사와 문화를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품격 인문학 강좌와 학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석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원장은 “이 협약이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 접근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 학술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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