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한국해양대학교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회사 에퀴노르가 10월 13일 대학본부에서 해양 에너지 개발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이 세계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해양대와 에퀴노르가 해상 에너지 개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대와 에퀴노르 코리아는 우수 인재 양성과 인력 활용 체계 구축·산학 협력 활성화·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협력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및 인력 활용 등 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 이윤철 부총장, 김준영 해양미래인재개발원장, 에퀴노르 코리아의 자크 에티엔 미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양 에너지 분야의 인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자크 에티엔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는 “에퀴노르는 50년 동안 축적한 해양 에너지 개발 경험과 입증된 기술력으로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한국해양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인재 양성의 최고 위치에 있는 한국해양대가 에퀴노르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으로 해양 에너지 개발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양국 해양 풍력 분야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