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인문학 총서로 해양문화 갈증 해소

 

 
 

국립해양박물관(KNMM)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공동으로 해양인문학총서 ‘바다를 지키다 : 우리가 지키는 바다’를 발간했다.

박물관과 KMI는 부산 동삼혁신지구 내 소속 직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바다와 관련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해양인문학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 내용을 엮어 해양인문학총서를 편찬하고 있다.

올해 출간한 ‘바다를 지키다 : 우리가 지키는 바다’는 2020년 진행된 강의를 엮은 것으로 미래의 희망이자 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처한 위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염된 바다와 멸종 위기의 해양생물들, 그리고 일본과의 영토 분쟁 문제와 아덴만 여명 작전까지 바다의 다양한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독자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도서는 국립해양박물관 문헌정보팀으로(이메일 jjy89@knmm.or.kr)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배포한다.

KNMM 관장은 “바다의 위기는 우리나라, 우리 세대들만의 문제가 아닌 미래와 인류 전체의 문제”라며 “이 책을 통해 경각심을 가지고 인류와 바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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