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캠페인 진행

착한여행 실천다짐 서약 및 제로웨이스트 무인홍보관 통해 친환경 생활문화 전파
 

 
 

인천항만공사(IPA)가 섬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 도서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쓰담쓰담 인천착한섬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관광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ESG 경영실천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동 캠페인은 실천형 캠페인과 다짐형 캠페인으로 나뉘며, 참가자에게 친환경 비누바를 선착순 제공한다. 실천형 캠페인은 여행지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시 가져오는 방식으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4잔교 하차장 수거함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는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인천착한섬여행, @dadale_incheon)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짐형 캠페인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나의 착한 섬 여행 실천 10계명’에 서약하는 방식이다.

IPA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캠페인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 제로웨이스트 무인 홍보관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친환경 생활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친환경 여행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상생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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