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가 최근 ‘2020 지속 가능성 하이라이트’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한 해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UPS가 달성한 성과와 향후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했다. UPS는 ‘중요한 것을 배송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Moving our world forward by delivering what matters)’을 목표로, 현재 당면한 과제와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 우선, 직원 이끌기, 혁신 주도’라는 기업의 전략에 맞춰 다양한 지속 가능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기후변화, 대기질 악화, 기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배송 증가와 맞물려 어떠한 양상을 보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UPS는 2040년까지 전 세계 10억 인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2025년까지 UPS 육로 운영에서 대체 연료의 비율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UPS 기업 전략의 핵심인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을 증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 세계 정규 관리직 내 여성의 비율을 28%로 끌어올리고, 경영진 내 인종 다양성 비율을 35%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UPS의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about.ups.com/us/en/social-impact.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롤 토메(Carol B. Tomé) UPS CEO는 “지난해 UPS는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대체 연료 및 첨단 기술 차량을 30% 이상 증가시켰다. 또한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단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포용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2040년까지 의미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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