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제21회 해양선상아카데미’를 10월 30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제21회 해양선상아카데미는 부산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부산의 역사·문화·정체성 등을 살펴보고, 해항성을 몸소 체험하면서 부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코스 ‘수영만 요트경기장–누리마루–광안대교–이기대–오륙도’ 운항 및 선상아카데미 진행 후 자성대와 조선통신사역사관은 버스를 타고 답사하며(강사 한국해양대 김강식 교수·부산대 양흥숙 교수) △2코스 ‘수영만 요트경기장–북항재개발지역’ 운항 및 버스로 이동해 중구 개항가도를 도보로 돌아보면서 해설을 듣는 코스로 진행된다(강사 한국해양대 김승 교수·부경근대사료연구소 김한근 소장).

사회적 거리두기로 탑승 인원을 최소화해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홈페이지-www.ima.ac.kr 참조).

정문수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항재개발과 함께 21세기 동북아 중심 허브항으로 도약하는 부산이 가진 해양인문학적 자산을 살펴보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인문학’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들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바다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연구지원사업인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를 2008년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수행했으며, 2018년 9월부터는 후속사업인 ‘인문한국플러스사업’과 ‘바다인문학-문제해결형인문학’을 7년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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