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착수보고회 개최...인천 북항 운영현황 진단 통해 경쟁력 제고 개선대책 마련

인천항만공사(IPA)가 10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 북항의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IPA,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 북항 부두운영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삼일회계법인-중앙대 컨소시엄의 용역 수행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한 착수보고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용역은 인천 북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감소 추세에 따른 부두운영사의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항만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운영사 및 관련 기관들이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추진하게 됐다.

IPA는 용역이 수행되는 8개월 동안 △인천 북항 운영·개발 현황 분석 △운영효율 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도출 △현안 분석 및 해결방안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1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인천 북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차질 없이 용역을 수행하여 관련 업·단체를 위한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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