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임직원 비치코밍 활동 나서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 등 임직원 일동이 10월 21일 영도구 중리해변에서 해변의 쓰레기를 쓸어 모으는 ‘비치코밍’을 진행했으며, 주운 쓰레기를 사무 공간 개선 및 환경사진전에 활용하기로 했다.

중리해변은 부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이나 해변 내 밀려오는 다양한 해양쓰레기로 인해 매년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심각성을 느끼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박물관 임직원들은 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및 유리를 수거해 사무공간의 화분을 장식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10월 25일부터 개최하는 ‘한국-노르웨이 공동 <범지구적 도전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전’ 전시에도 활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점점 심각해지는 해양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 가능한 환경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캠페인 명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범지구적 기후․환경 위기가 이슈인 가운데 해양환경 정화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해양박물관은 매년 해양환경 보호 및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해양환경 오염과 관련된 전시와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