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이 우리 바다와 독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 25일 ‘바다사랑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프리카TV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는 비대면 콘서트로 진행되며, 아프리카TV 음악 프로그램인 아뮤소와 국립해양과학관이 함께 협업하여 공연을 펼쳤다. 한편, ‘아뮤소’는 ‘아프리카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의 줄임말로, 음악BJ들을 소개하고 무대를 한 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아프리카TV 공식방송이다.

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되는데, 1부에서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국립해양과학관을 체험하면서 해양과학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고, 2부에서는 바다와 독도를 소재로 한 음악 콘서트와 해양과학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양과학 퀴즈쇼‘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시청자들과 독도의 가치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국립해양과학관은 더 많은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콘서트 관련 영상을 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바다사랑 온라인 콘서트는 물론,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가치와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 국민들이 집에서도 해양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현장에서의 해양체험·학습이 다소 위축된 상황인 만큼, 이번 온라인 콘서트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조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해양수산부는 해양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립해양과학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뛰어넘어 해양과학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학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우리 독도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수어챌린지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어서오션’에 게재된 ‘소중한 땅 독도! 우리가 지켜요!’ 영상을 감상하고, 해당 영상의 ‘지켜요’ 수어 동작을 직접 따라한 영상이나 사진․그림을 본인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어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상세한 참여방법은 해수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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