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1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에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학생들(조홍기·최성우·이한주)이 우수상(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상·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는 국제해사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해운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써, 예선참가자 총 27개팀(81명) 중에서 총 9개팀(27명)을 선발하고 본선은 세종시에서 오프라인 발표회로 진행돼 관련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평가됐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은 △자율운항선박 △친환경연료 △선원의 정신건강 향상 등 국제해사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심사위원 및 다른 팀의 질의에 영어로 응답하며 토론했다.

‘ISPQ CODE의 공식적인 도입’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해양대 조홍기·최성우·이한주 학생은 선박 및 항만 검역에 특화된 검역 코드 개발 및 체계 구축을 제언했으며 해양수산 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이용재·전진수·이누리 학생은 ‘탄소발자국 코드의 채택 제안’ △해사수송과학부 오정수 학생은 ‘IMO 자율운항선박(MASS) 협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자율등급 기준 제안’ △해사글로벌학부 김영빈, 해사법학부 윤서연·김민진 학생은 ‘선박안전책임자에 대한 STCW 규정 제언’을 주제로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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