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인천항보안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과 12개 전략과제 및 2030 ESG 목표 설정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보안공사(IPS),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가 함께 11월 23일 공사 사옥에서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항의 ESG 경영전략 및 2030 ESG 경영 목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선포식에는 IPA 최준욱 사장 등 임원, IPS 류국형 사장, IPFC 이희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IPA는 ESG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친환경 항만 생태계 구현(E)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가치 증진(S) △공정과 신뢰의 지배구조 확립(G) 등의 3가지 전략 방향과 12개의 세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률 60%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20.8GWh △안전관리등급 1등급 △동반성장 체감도 1등급 △종합 청렴도 1등급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라는 ‘2030 ESG’ 목표를 설정하는 등 IPA만의 ESG 경영체계를 수립했다.

이어 각 기관 대표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ESG 경영혁신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항을 조성하는 한편, 공정문화 확산과 상생 협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임직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패딩 목도리를 기부하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사내 카페 노플라스틱 캠페인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눔걷기 및 헌혈증 기부 △공정·갑질근절 슬로건 공모전 개최 등에 참여하는 ‘ESG 실천 주간’을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달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워킹그룹 등 전담 실무 추진단을 조직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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