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대비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초동대응 강화 목적

항만 내 선박 테러, 화재사고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기대
 

 
 

울산항만공사(UPA)가 11월 23일 울산항 위험물운반선 테러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인명구조, 화재 진압을 위해 ‘2021 울산항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울산신항 용연부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폭발물 테러발생과 같은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항만 초동조치, 해상 도주 용의자 추적·검거,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훈련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119화학구조센터, 울산남부소방서, 울산소방본부(119재난대응과),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경찰서, 육군 제7765부대3대대, 울산항만관리(주) 등 10개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항 항만이용자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위해 훈련을 진행하였다”며 “앞으로도 울산항 테러 대비 역량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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