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그룹이 LA/LB항의 세 번째 최대 터미널인 ‘Fenix Marine Services(FMS)’ 터미널을 인수했다.
CMA CGM은 최근 FMS 터미널에 대한 90%의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10%의 지분은 EQT 인프라 III가 보유하고 있다.
FMS는 25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북미 최대 터미널 중 하나이다. 2043년까지 장기계약으로부터 수익을 얻고 있다. 4개 선석은 각각 1,000피트 길이 이상이며, 50피트 드래프트와 함께 16기의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8기는 초대형선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8개의 철도 트랙과 함께 292에이커의 컨테이너야드 및 700개의 리퍼플러그를 갖추고 있다.
CMA CGM은 오는 몇 년간 상당한 투자를 추진하여 FMS의 선석을 추가 개발하고 컨테이너야드와 철도 캐파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2년 초부터 FMS 터미널에는 CMA CGM의 아시아-북미간 투입되는 1만 5,000teu급 LNG 추진 컨선이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거래는 관계 경쟁당국의 승인을 거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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