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컨테이너 선주 ‘다나오스(Danaos Shipping)’가 글로벌 단체인 ‘메탄올협회(Methanol Institute,MI)’의 새로운 가입사가 되었다.
메탄올협회는 안전하게 입증된 메탄올 연료의 사용을 목적으로 지식공유와 경험구축을 위한 커뮤니티다. 1989년 미국 워싱턴에서 본부가 설립됐으며 현재 싱가포르, 워싱턴, 베이징, 브뤼셀, 델리 5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메탄올협회 관계자는 “현재 및 미래 해운연료로서 메탄올의 잠재력을 인식하는 영향력 있는 선주이자 오퍼레이터의 협회 가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나오스는 현재 2,200-1만 3,100teu에 이르는 71척의 컨테이너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목표는 선원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나오스는 운항 기술 및 재정적 인프라에 투자해오고 있으며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기업문화의 필수 요소이자 의사결정의 중요한 원칙으로 두고 있다.
다나오스는 2019년에 2008년 대비 톤마일당 41.5%의 CO2를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나오스 관계자는 “메탄올협회에 가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메탄올과 같은 친환경연료는 미래 사업의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