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프랑스 에너지 회사 ENGIE와 공동으로 합성 메탄과 바이오 LNG 생산 협력에 들어간다.
양사는 탈탄소화 연료에 특화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합성 메탄 및 바이오 LNG의 생산 및 배송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운업에서 활용 가능한 초기 프로젝트는 바이오 LNG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미 마르세이유항에서 도입되어 왔다.
ENGIE는 합성 메탄생산 인더스트리얼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CMA C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년간의 매입약정을 포함한 투자 가능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동 프로젝트는 녹색수소와 탄소포집을 활용한 파이로 가스화 및 메탄화와 같은 다양한 기술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해운분야의 탈탄소화를 가능케 하는 미래 에너지 R&D에도 투자하기로 했으며, 탄소포집 및 그린수소 생산과 같은 핵심 기술의 대부분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미래 규제 분석도 다루기로 했다.
CMA CGM그룹은 현재 이중연료엔진을 장착하고, LNG로 운항되는 20척의 ‘e-메탄 레디’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CMA CGM그룹의 전체 탄소배출을 2019년 6%에 이어 2020년에 4%까지 줄였다. 동사는 2024년 말까지 총 44척의 ‘e-메탄’선박을 보유할 예정이다.
CMA CGM은 LNG 이중연료 가스동력 기술을 통해 이미 바이오 LNG 및 합성 메탄 사용역량을 확보한 상태다. 바이오메탄은 VLSFO에 비해 67%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성메탄은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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