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기념식과 함께 ‘물류학술회의’ 온라인 개최, KIFFA 대통령표창 단체상 수상

 
 

제29회 물류의 날을 맞아 ㈜하나로티앤에스 박성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유석범 대표이사와 로젠㈜ 최정호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11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29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2차관, 한국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회장, 유통물류진흥원 서덕호 원장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념식 및 물류학술회의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물류의 날 행사에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하여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공급망 관리(SCM)’를 주제로 물류학술회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물류산업은 단순 수송·보관 중심, 제조업 지원 역할에서 제조·유통·IT 등과 융합하며 고부가가치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총매출 91.8조원, 기업체수 21.6만개, 64.5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물류 인프라 첨단화 및 물류 운영의 디지털화 기술개발(R&D)에 1,248억원을 투입하고, 첨단 설비와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최대 2%p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등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여 글로벌 물류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이 우리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준 60만 물류인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전하며 “최근 ‘빅블러(Big Blur)’현상이 보편화되면서 물류와 유통, IT, 플랫폼 기업들이 물류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물류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2차관은 2030년까지 매출액 140조원, 일자리 97만개를 목표로, 물류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한국형-스마트 물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국물류대상 68명 포상...18명 현장서, 50점 별도로 전달
올해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점을 전수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장관표창 55점 중 50점은 별도 전달했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적용,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통합물류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하나로티앤에스 박성곤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또한 산업포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서비스 및 환적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유석범 대표이사와 종사자 보호를 통한 물류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토대를 제공한 로젠㈜ 최정호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은 ㈜랩투마켓 장윤석 대표이사, 아워박스㈜ 한용수 부사장, ㈜비엘피 홍민표 대표이사,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단체)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한국교통연구원 권혁구 연구위원, 유한킴벌리㈜ 정성태 수석부장, 세창종합운수㈜ 한상동 대표이사가 개인수상했으며, 경인항김포물류단지협의회, 위킵㈜, ㈜트루웰이 받았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에이왓글로벌로지스틱스코리아㈜, ㈜개미창고 등 4개 물류기업과 CJ대한통운 경기평택안중집배점 택배기사 등 51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특히 대통령표창 단체상을 수상한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는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사업, 국제물류 종사자 대상 연수교육사업 및 국제 간 교류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제물류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FIATA 세계총회 유치를 통한 우리나라 물류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지원기반활용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과 물류기업 사업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10년여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류학술대회,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공급망관리(SCM)’ 주제로 열려
시상식 이후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공급망관리(SCM)’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및 3개 분과 11개 강연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는 국토교통부 어명소 교통물류실장이 ‘한국형-물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현장 진행했고, 특별강연에는 미래물류컨설팅 박찬석 대표의 ‘포스트 디지털과 빅블러(blur) 시대, 물류산업에 대한 재인식’ 주제발표가 녹화 중계됐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물류산업의 환경변화와 4차산업혁명에 물류기업이 적극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물류정책 및 제도개선’ ‘스마트 물류’ ‘뉴노멀시대, 물류의 혁신과 진화’ 3개 주제로 12명의 전문가가 우수논문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물류정책 및 제도개선’ 트랙에서는 △배화여대 구교훈 교수의 ‘이커머스 시장의 확장에 따른 CBT 물류활성화’ △한국교통연구원 서상범 박사의 ‘인구·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물류시장 일자리 정책’ △동아대 최형림 교수의 ‘스마트 물류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의 ‘ESG의 국제적 동향과 물류산업의 과제’ 주제발표가 녹화중계됐고, ‘스마트물류’ 트랙에서는 △스마트푸드네트워크 양용석 CLO의 ‘e-Commerce 시장의 확장에 따른 공유 물류 활성화’ △아세테크 강희석 전무의 ‘맞춤형 스마트물류, 최적의 물류자동화 구축’ △삼성SDS 이원희 수석컨설턴트의 ‘물류기업 업무자동화 사례 Brity RPA-디지털 혁신의 시작’ △원키 박병찬 이사의 ‘미들마일 물류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녹화중계됐다. 유일하게 생중계된 ‘뉴노멀시대, 물류의 혁신과 진화’ 트랙에서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려대 김대기 교수의 ‘물류 인프라의 혁신과 진화: ESG 경영과 Logistics’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인하대 박민영 교수의 ‘물류 기술의 혁신과 진화: 스마트 물류기술과 하드웨어 혁신’ △한국 SCM학회, 고려대 이철웅 교수의 ‘특허/논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류혁신과 진화트랜드 도출’ 주제 강연이 진했됐다. 한편, 물류학술대회의 강연영상은 유튜브 ‘KILA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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