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별 특성 고려한 특화구역 지정, 산업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해수부가 2006년부터 부산항 등 전국 무역항에 지정해온 항만배후단지를 2030년까지 2,676만㎡까지 확장하여 물류 및 제조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항만별 특성을 고려하여 특화구역을 지정하여 산업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입주자격 완화와 입주기업 선정방식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11월 1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외 물류·제조기업 및 화주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는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에게는 투자의 기회를 주고, 기존 입주기업에게는 자사 홍보와 새로운 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 항만배후단지 정책방향과 항만별 배후단지 운영현황 및 조성계획 전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코로나 시대 이후 항만물류 산업의 변화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및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등 해외 항만배후단지 운영사례도 소개됐다. 그 외에도 해외 항만 배후단지에 입주해있는 기업 중 대표 기업의 사업모델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항만공사와 참여기업 간 온라인간담회도 진행하여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해수부는 이번 컨퍼런스로 입주기업은 다른 항만과 기업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화주 기업은 물류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행해 줄 기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입주기업 중 A사는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신개념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바이오 의약품, 냉동·냉장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의 보관 및 가공이 저렴한 비용에 가능해지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관리의 핵심은 비용 절감, 적시생산, 무재고 운영을 중시했으나, 코로나19 이후에 주요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소비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등 리스크 관리와 보관력 강화로 전환되고 있다”며 “보관 공간의 수요 증가와 생산라인 이전 등이 전망되며 주요 무역항에 조성된 항만배후단지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체 공급지로 부상할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항만배후단지 운영 방향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양서정 “우수 기업 적기 유치 위한 사업 제한 제도 도입, 특별 인센티브도 부여 계획”
양서정 해양수산부 주무관은 항만배후단지 입주자격 완화, 입주기업 선정방식 다각화 등 올해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해수부 정책을 밝혔다.
양 주무관은 그동안 항만배후단지의 성과를 밝혔다. 2006년부터 부산항 등 전국 무역항의 항만배후단지를 지정하고 7개 항만에 2020년 기준 총 1,402만㎡를 조성했다. 2020년까지 물류 제조기업 총 198개사를 유치하여 17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2020년 331만TEU의 화물을 처리했고 약 6,700명의 일자리와 약 2,450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여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향후 항만배후단지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해수부는 항만배후단지 개발 계획에 따라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포항항, 목포항,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대해 2020년 1,402만㎡에서 2030년까지 2,676만㎡까지 확장하여 물류 및 제조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 주무관은 “올해 주목할 만한 곳은 목포 신항이다. 1단계 배후단지가 목포항 최초로 올해 7월에 준공되었으며 연말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수부는 항만별 특성을 고려하여 특화구역을 지정하여 유사산업의 집적화, 특성화를 통해 산업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 원부자재와 소비재를 보관·조립·가공을 거쳐 부가가치 물류활동 후 재수출하는 환적화물, 위수탁 가공 특화구역으로, 평택당진항은 자동차 PDI 특화구역으로, 인천은 LNG 인수기지를 활용한 콜드체인 특화구역과 인근 공항 등 해상특송 인프라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으로 각 항만별 특성 및 처리 화물 현황 등을 반영하여 특화구역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인천 콜드체인은 올해 약 5,200억원 전자상거래는 약 9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양 주무관은 “그동안 항만배후단지는 정부와 항만공사에서 개발하여 임대하는 방식으로만 운영했지만,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민간에서 개발하여 분양하는 방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입주자격 완화, 입주기업 선정방식 다각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글로벌 우수기업의 유치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양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대비하여 유턴 기업 입주를 허용하고 우선 입주도 가능하게 하는 등 기업의 입주 환경을 개선했다”며 “우수 기업을 적기에 유치하기 위해 기존 공개 경쟁 위주의 선정 방식에서 사업 제한 제도를 도입했다. 수의계약 대상도 확대하여 입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제조기업과 물류기업 간 임대료 체계를 단일화하고 일자리 및 물동량 우수 기업에게는 특별 인센티브도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금 완화 △운영의 효율화 및 원활한 수출 물류 활동 지원 △부산, 인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제공을 할 방침이다.

 

BPA, 서‘컨’ 1단계, 남‘컨’ 웅동 2단계 추가공급, 임대료 제곱미터당 482원
IPA,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연내 추가 공급, 임대료 제곱미터당 1,545원

각 항만공사(PA)와 목포해양수산청은 항만배후단지 운영 현황과 향후 개발 계획을 밝혔다. 부산항은 제 2신항을 건설하여 총 길이 14.7km 47개의 선석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로 공급되는 배후단지는 서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 1단계, 남‘컨’ 배후단지 웅동 2단계이며, 2030년에는 북‘컨’ 2단계와 서‘컨’ 2, 3단계가 개장 예정이다. 최지유 부산항만공사(BPA) 주임은 “북‘컨’ 1단계와 웅동 1단계가 현재 운영 중인 곳으로 총 69개의 업체들이 입주해있다. 2020년 기준 고용 인원은 약 2,800명이며 전체 연 매출액은 약 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성과를 설명하면서 “공급 예정지 중 서‘컨’ 1단계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40만㎡ 중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부지와 업무 편의시설 부지를 제외한 약 20만㎡가 가장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신규 부지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 컨테이너 터미널 부지에 건립될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해수부와 BPA가 공동개발하고 BPA가 물류 전문 기업체의 임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물류 인프라 소외계층의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원 운용 효율화의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해상특송장을 2020년 7월 관세청에서 용당 세관에 해상 특송을 위한 지정장치장을 시범 운영하였고 올해 9월 정식 개장했다.


최 주임은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이점으로 장기임대와 제곱미터당 482원으로 저렴한 임대료, 간소한 수출입 통관 절차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최 주임은 “우리나라 자유무역지구 전체에 외국인 투자기업 약 280개 중 40%가 부산항 배후단지에 투자하고 있다. 임대료는 482원이지만, 물품의 하역, 운송, 보관, 전시 등 물류 업종의 경우 제곱미터당 321원으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며 “입찰 평가는 총 100점 만점 중 외국 화물 처리 실적 및 유치 계획이 45점으로 가장 중요하며 기업의 재무구조와 자금 조달 계획 등 사업 능력이 30점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아암물류 2단지를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작년부터 1-1단계 67만㎡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ODCI 및 지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실적에 따라 최대 50년까지 부여하며 임대료는 인천신항대단지보다 저렴한 제곱미터당 월 1,545원이다. 송은석 IPA 물류기획 팀장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 구역과 동일하게 제한 공모 방식으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인 총 20만㎡를 4개 구역으로 나눠 공급이 완료된 1개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에 대해 연내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화구역과 별개로 배후단지 중심부 하단에 한국판 뉴딜 사업에 따라 SOC 디지털화를 위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 과제로 스마트 물류센터 총 5만㎡를 중소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공동물류를 추진하고자 IPA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IPA는 화물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각종 설비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하고 아암물류 2단지를 근거리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천 세관의 통합검색센터와 화물자동차 주차장 등 자동차 관련 시설 및 국제부두의 카페리 연계 화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항 배후단지에 대해서는 기존에 공급을 완료한 북항 배후단지 남측과 연계하여 최근 집중적으로 설치 중인 도로 인프라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물류용지는 제곱미터당 월 1,752원의 임대료를 적용하여 총 13만㎡를 공급완료했다.

 

YGPA, 광양항 배후단지 월 임대료 129원, 수출입 물류센터 등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
UPA, 친환경 에너지 취급 기업 입주 가능, 월 임대료 1,154원, 특화구역 지정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동측 배후단지 100%, 서측 배후단지 88%가 입주 완료됐으며, 북측 배후단지 약 10만㎡가 올해부터 착공하여 2023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YGPA는 광양시의 세풍산단 지역을 부족한 항만 부지 확장을 위해 매입하여 작년에 항만 배후부지로 용도 변경을 확정하였고 현재 부지 조성기반 시설을 완료했다. 조경래 YGPA 마케팅부 과장은 “21년 기준 총 55개사가 입주하여 성황리에 영업 중이며, 배후단지에서 발생되는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70만TEU이며 약 3,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입주한 기업 중 물류 기업은 48개사 제조업은 7개사이다”며 “주요 처리화물은 인근의 여수 석유화학단지의 석유화학 완제품, 캐나다, 동남아 등에서 수입되는 우드펠렛, 수입건초 등의 사료원료, 전국에서 집화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는 폐지, 포스코에서 생산되어 수출에 기다리는 철강제품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YGPA는 2006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광양 배후단지 부지가 고갈되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세풍산업단지, 북측 배후단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율촌 제2산업단지,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묘도 준설토 투기장을 배후부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조 과장은 광양항 배후단지의 장점으로 제곱미터당 월 129원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시했으며 500만불 이상 외국인 투자가 이뤄질 경우 3년간 임대료의 50%가 감면되며 1,000만불 이상 시에는 5년간 50%의 감면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임대 기간은 5년간 보장되며 50년 추가 임대가 가능해 최장 10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특히 광양항 배후단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방세, 취득세, 등록세 등이 면제되며 배후단지 내에는 무관세 지역이다. 조 과장은 배후단지 입주시 비즈니스 모델로 △수출입 물류센터 활용 △중국,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한류를 이용한 틈새 마케팅 △여수 산단 물동량 처리하는 물류센터 △포스코 후판, 강판, 철판 등 이용한 해양 플랜트 파이프 완제품 생산을 제시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배후단지를 통해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자동차 부품 등의 제조 및 수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북아 오일허브 1단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취급 기업이 입주하여 LNG 터미널 등 친환경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울산항 배후단지에 여유 부지는 없으나 ‘제4차 전국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울주군 온산읍 일원 남신항의 배후단지 3단계 부지의 약 6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배후단지 임대료는 제곱미터당 월 1,154원이며 임대 기간은 최초 20년부터 10년 단위 연장을 통해 최대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UPA는 입주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동방 성장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AEO 공인획득 지원 사업, 법률자문 지원, 저금리 대출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지원 사업과 입주기업 편의 증진사업도 추진 중이다. 손제홍 UPA 물류전략실 주임은 “울산배후단지는 입주 기업의 업종 및 사업 특성별로 구역을 분류하여 편의시설을 제외하고 복합 물류, 일반 물류, 제조, 에코 구역 총 4개 구역으로 자체 특화 구역을 지정했다”며 “구역별로 별도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등 입주 기업 맞춤행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포항, 1,2단계 항만배후단지 신규 조성 월 임대료 647~1,068원, 5년간 임대가능
김형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계장은 목포항의 선석규모와 배후단지 운영계획을 밝혔다.
목포항은 올해 목포 신항에 48만 5,000㎡를 신규 배후단지로 조성했으며 신항은 수심 12m로 3만톤급 선박 5척이 동시 접안 가능한 6개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취급화물은 자동차, 컨테이너 시멘트 등이다. 배후부두에는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5개선석을 운영하여 조선용 기자재, 철제, 양곡 등을 취급하고 있다. 김 계장은  “목포 신항에 잡화부두 B선석, 5만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자동차 부두 1개선석, 철제 부두 1개선석이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목포항에 신규 조성된 1단계 항만배후단지는 수출자동차 관련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향후 조성될 2단계 배후단지는 준설토 투기장으로 운영 중이다. 월 임대료는 평방미터 당 647~1,068원이며 5년간 임대가능하며 무제한 연장가능하다.
한편 목포항은 서남권 지역 핵심산업 지원 항만으로 2020년 기준 처리한 물동량은 2,300만톤이다. 주요 품목별로 조선용 기자재 등 철제 499만톤, 수출자동차 43만 6,000대 유류 134만 4,000톤, 수출입 컨테이너 7만 8,000TEU를 처리했다.

 

KOBC, ‘항만 및 물류 금융지원 사업’ 시행, 물류 인프라 취득 자금 지원
곽정우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항만물류금융팀 대리는 KOBC의 항만 배후단지 투자 지원책에 대해 설명했다. KOBC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IGDC 신생 법인이 복합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투자를 지원했다. 곽 대리는 “국내 물류기업과 국내 선사는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법인을 설립하였고 복합물류센터 CFS를 건설하여 사업 운영을 계획 중에 있다”며 “해당 건은 KOBC와 해당 주주 기업이 공동 투자 방식을 통해 펀드를 결성하여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 투자 사례이며 KOBC가 지금까지 터미널 외 처음으로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를 지원한 첫 프로젝트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OBC는 ‘항만 및 물류 금융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 항만 물류 시장진출 및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하여 항만 물류 인프라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주식 및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 구조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항만 개발 시 하역 설비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하역 설비 자산에 대한 매입후 임대 방식을 통해 항만하역사업자의 금융 비용을 개선한다는 KOBC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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