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기술로 그리는 내일의 바다’ 주제로 열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2월 7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1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은 ‘기술로 그리는 내일의 바다’를 주제로 열리며, 오전에 사전 행사로 투자박람회가 진행되고, 오후에 개막식과 기술 사업화 박람회가 열린다. 투자 박람회에서는 해양펀드 운용사 인라이트 벤처스 등 투자기관과 해양수산기업이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동향과 투자 유치 전략 등을 공유하는 투자세미나가 개최되며, 수산식품 가공 기업인 선해수산, 항만시설 건설 기업인 (주)유주 등 해양수산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IR)와 기업과 투자기관 간 1:1 상담 등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포상하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시상과 투자 협약 10건, 기술이전 협약 3건의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새로운 방파제 공법을 개발하여 매출 80억원을 달성한 ‘(주)유주’가 대상을, 양식전복 개량 플랫폼을 개발한 제주대학교 이제희 교수 등 2명이 최우수상을, 붉바리 연중 생산시스템을 개발한 ㈜씨알 이치훈 대표 등 4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어 수산식품 밀키트, 해안마을 숙박 플랫폼 등 기술을 보유한 해양수산기업 10곳에 대한 154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과 해양 유해물질 분해기술 등 해양수산 기술개발(R&D) 성과물 3건을 기업에 이전하는 6,7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기술사업화 박람회에서는 해수부의 연구개발사업(R&D) 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소개하는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가 개최되고, 해양수산 기업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테크갤러리도 열린다. 또한, 기술이전 관련 전문가와 사업화 희망기업 간 상담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1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 공식 누리집(ocean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기술 거래 등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해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업과 연구자, 투자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개발된 우수 기술들을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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