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가 12월 23일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경영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YGPA는 지난 8월 ‘YGPA, 환경을 더하다, 상생을 짓다, 신뢰를 빚다’라는 슬로건으로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9월 항만위원회 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된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YGPA의 ESG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한 제1차 ESG위원회에 이어 이번 제2차 ESG위원회에서는 2021년 공사에서 추진한 ESG경영 추진실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환경(E)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AMP 설비 확충 및 선박저속운항 확대 등을 통한 항만 기인 오염물질 저감, △육·해상 태양광 발전 확대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49%의 항만 에너지 자립율 달성, △전 세계 해운·항만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및 자원순환 사업화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잡스퀘어, 더드림스마트센터를 통한 공공-민간 합동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강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스마트 공장 보급 지원 및 상생협력기금 확대 시행, △민·관·공 합동 방역체제 운영을 통한 항만 내 코로나19 확진자 ‘0명’ 유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도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갱신하는 등 체계적인 반부패·윤리 경영을 추진하여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성현 YGPA 사장은 “ESG위원회에서 논의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한 2022년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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